[뉴스프레소] 네타냐후 달랜 트럼프에 뉴욕증시 랠리… 샌디스크 9% 폭등

[뉴스프레소] 네타냐후 달랜 트럼프에 뉴욕증시 랠리… 샌디스크 9% 폭등

정이슬 MTN PD
2026.04.10 13:37
나스닥과 S&P500이 7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강한 뒷심을 발휘했고,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의 레바논과의 직접 협상 지시 소식에 휴전 기대감이 불붙었습니다. 아마존은 오픈AI와의 AI 인프라 계약 및 클라우드 AI 매출 증가 소식에 5.6% 급등하며 랠리를 주도했습니다. 반면 앤스로픽의 에이전트 AI '미토스' 출시 소식에 인튜이트 등 SaaS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7% 안팎 폭락했습니다.

▶ 이스라엘 "레바논과 협상 준비" & S&P·나스닥 7일째 랠리

나스닥과 S&P500이 7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강한 뒷심을 발휘했습니다. 장 초반에는 이란-이스라엘 갈등 고조로 유가가 100달러를 재돌파하며 약세 출발했지만, 이후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가 "레바논과의 직접 협상을 신속히 시작하라"고 지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휴전 기대감이 다시 불붙었습니다. VIX(공포지수)도 20선 아래로 내려오며 전쟁 발발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 내일 오후 2시, 파키스탄에서 열릴 미국과 이란의 첫 휴전 협상이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 소비는 멈추고 물가는 끈적… 오늘 밤 '3월 CPI'에 쏠린 눈

전쟁 발발 이전부터 경제의 체력이 떨어지고 있었다는 '스태그플레이션 초기 신호'가 포착됐습니다. 2월 근원 PCE 물가가 3% 상승하며 안정을 찾지 못하는 반면, 실질 소비지출(0.1%)은 정체되고 4분기 GDP 확정치(0.5%)마저 잠정치를 밑돌았습니다. 유가 급등분이 채 반영되지 않은 지표임에도 부담스러운 수치여서, 한국시간 오늘 밤 9시 30분에 발표될 3월 CPI(소비자물가지수) 결과에 시장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 클라우드 제왕의 귀환: 아마존 5.6% 급등 & 오픈AI 파트너십

빅테크에서는 아마존이 5.6% 급등하며 랠리를 주도했습니다. 오픈AI와 1천억 달러 이상 규모의 다년 AI 인프라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과 함께, 앤디 재시 CEO가 주주서한을 통해 "클라우드 AI의 연 환산 매출이 150억 달러를 돌파했다"며 강한 자신감을 표출한 것이 투심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메타(+2.6%) 역기 코어위브와의 210억 달러 컴퓨팅 계약 소식에 이틀째 강세를 보였습니다.

▶ 앤스로픽 '미토스' 쇼크: 인튜이트 등 SaaS 소프트웨어 급락

아마존과 달리 소프트웨어(SaaS) 주식들은 혹독한 겨울을 맞았습니다. 앤스로픽이 코딩, 보안, 영업, 법률 분석 등을 인간 이상으로 스스로 수행하는 에이전트 AI '미토스'를 전격 출시하며 기존 소프트웨어들을 무용지물로 만들 것이란 공포가 덮쳤습니다. 앤스로픽의 연 환산 매출이 5개월 만에 3배 뛴 300억 달러를 돌파했다는 소식까지 겹치며, 인튜이트와 서비스나우, 오토데스크 등 대표 SaaS 기업들이 7% 안팎 폭락했습니다.

▶ 끝나지 않은 반도체 파티: 샌디스크 폭등 & 구글 품은 인텔

반도체 장세는 식지 않았습니다. 번스타인과 캔터 피츠제럴드가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예상보다 강하다"며 목표가를 대폭(1,250달러 / 1,000달러) 높여 잡자 샌디스크가 9% 폭등하며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마이크론(+3.6%)도 동반 상승했고, 인텔은 테슬라(테라팹)에 이어 구글과 클라우드 인프라용 맞춤형 IPU(지능형 처리 장치) 공동 개발 파트너십을 맺으며 4.7% 급등했습니다.

* [뉴스프레소]에서는 간밤 뉴욕증시 마감 상황과 함께 글로벌 주요 산업/기업 이슈를 전채린, 김혜연 앵커의 생생한 목소리로 전달해드립니다.

* 이 영상은 매일 오전 유튜브 [MTN 월가워즈]에서 다시 시청 하실 수 있습니다.

* 영상편집 : 조배성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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