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쓰촨성 청두의 한 아파트가 역세권에 풀옵션이라는 조건에도 불구하고 잇따라 경매에 나오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해당 매물은 오는 14일 세 번째 경매가 시작된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 11월과 올해 1월, 두 차례 경매에 부쳐졌으나 모두 거래로 이어지지 않았다.
당시 시작가는 26만6000위안(약 5770만원)이었으며, 최종 입찰가는 각각 105만6000위안(약 2억2900만원)과 96만6000위안(약 2억900만원)까지 올랐지만, 최종 낙찰은 성사되지 않았다. 구체적인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세 번째 경매인 이번 경매의 시작가는 16만6000위안(약 3600만원)이다. 이는 앞선 경매 때보다 10만위안(약 2100만원) 내려간 금액이다.
경매 정보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의 면적은 89.7㎡이고 모든 가구가 완비돼 있다. 위치는 지하철역 인근이다.
누리꾼들은 "저 정도 조건인데 안 팔리는 거면 분명 이유가 있을 것", "귀신 들린 집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