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레바논이 휴전 협상에 포함되느냐를 두고 미국과 이란의 입장이 엇길린 가운데 이스라엘이 레바논과 평화 협상을 시작하겠다고 밝히면서 시장에 안도감이 돈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일본 도쿄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84% 상승한 5만6924.11엔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5만7000엔 수준에 도달하기도 했다. 스미토모 미쓰이 신탁자산운용의우에노 히로유키 수석 전략가는 이날 장 상황과 관련해 "중동 상황이 안정화하면서 시장의 초점이 다시 경제 강세와 성과에 집중됐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날 일본 증시에서는 전날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패스트리테일링'이 12% 오르는 등 급등하며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
중화권 증시도 미국과 이란 간 휴전 가능성의 조짐이 보이자 일제히 상승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1.60% 오른 3만5417.83으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51% 오른 3986.22에 장을 마감했고 홍콩 항셍지수는 장 마감을 앞두고 0.58% 오른 2만5901.54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