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시간 마라톤 협상 결렬… 트럼프 "호르무즈 역봉쇄" 선언
미국과 이란이 21시간에 걸친 협상에도 '핵 포기'와 '호르무즈 통제권'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며 결국 결렬을 선언했습니다. 이에 분노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무기 지원국(중국 포함)에 5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하는 동시에, 한국 시간 오늘 밤 11시부터 미군을 동원해 호르무즈 해협을 직접 봉쇄하겠다는 초강수를 두었습니다.
▶ 유가 8% 폭등·나스닥 선물 1% 하락… "최악 지났다 vs 추가 조정"
협상 결렬과 역봉쇄 소식에 WTI 유가가 단숨에 8% 폭등하며 100달러를 재돌파했고, 나스닥 지수 선물도 1%대 하락하며 짙은 먹구름이 끼었습니다. 다만 시장의 시각은 엇갈립니다. 삼성증권은 과거 미·중 무역 분쟁 때처럼 벼랑 끝 전술 후 극적 타결(최악 통과) 시나리오에 무게를 두는 반면,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에 대한 공습 재개를 검토 중이라는 WSJ의 보도처럼 전면전으로 비화할 경우 추가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경고도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 앤스로픽 '미토스' 공포에 백악관 긴급 회동… SW주 줄초상
기술주 진영에서는 앤스로픽의 새 AI 모델 '미토스' 쇼크가 거셉니다. 미토스가 해킹에 성공하며 스스로 격리 환경을 탈출하는 등 통제 불능의 강력한 성능을 보이자, 시스템 위험을 직감한 백악관과 파월 의장이 긴급 회동을 가졌습니다. 인간을 완벽히 대체하고 해킹 위협까지 부각되자 팔로알토 등 사이버보안주와 기존 소프트웨어(SaaS) 주식들이 소외주로 전락하며 고점 대비 50% 폭락하는 줄초상을 겪고 있습니다.
▶ 브로드컴 4.7% 급등 "SW 멸망? 하드웨어는 파티다!"
반면, 미토스처럼 강력한 AI 모델을 돌리려면 천문학적인 컴퓨팅 파워가 필요하다는 점이 부각되며 반도체·하드웨어 관련주는 축포를 쐈습니다. 특히 앤스로픽이 미토스 구동을 위해 구글 클라우드를 적극 활용하기로 하면서, 구글 맞춤형 칩(TPU)을 2031년까지 장기 독점 공급하는 브로드컴의 주가가 4.7% 급등해 강세를 이끌었습니다. (엔비디아, 마벨 등도 동반 수혜주로 꼽힙니다.)
▶ "450억 달러 쏟아진다" 골드만삭스, 알고리즘 매수 귀환 예고
시장의 짙은 공포 속에서도 긍정적인 수급 시그널이 포착됐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하락장을 주도했던 CTA 등 시스템 알고리즘 자금(패스트머니)이 순매수로 전환할 채비를 마쳤으며, 이번 주 역대급 규모인 최대 450억 달러의 기계적 매수 자금이 미 증시로 쏟아져 들어올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 [뉴스프레소]에서는 간밤 뉴욕증시 마감 상황과 함께 글로벌 주요 산업/기업 이슈를 전채린, 김혜연 앵커의 생생한 목소리로 전달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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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편집 : 조배성 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