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등락이 엇갈렸다.
일본은 미국의 조기 금리 인상 기대감이 낮아지면서 상승했다.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59% 상승한 6만8713.80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미국 기술주가 상승한 영향으로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주식에 매수세가 몰린 영향이다. 특히 어드반테스트는 이날 2.58% 상승 마감하며 종가 기준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 'AI 랠리'의 부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간밤 뉴욕증시에선 S&P500 지수가 최고치를 경신했다. 13일 발표된 7월 미국 도매물가지수(PPI)가 시장 기대치를 밑돌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 금리 인상 기대감이 약해진 영향이다. 미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7월 PPI는 전월 대비 보합을 기록, 시장 예상치(0.2% 상승)를 밑돌았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는 제외한 근원 PPI도 전월 대비 0.2% 증가에 그쳐 시장 전망치(0.3%)를 하회했다.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이 영향으로 위험 자산 매수를 자제하던 투자자들의 심리가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중화권 증시에선 중국 본토 지수만 홀로 상승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0.46% 내린 4만5811.01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는 0.01% 오른 3927.18에, 홍콩 항셍지수는 장 마감을 앞두고 0.93% 내린 2만5160.78에 거래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