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년 업무보고]7월부터 중심행정타운과 첫마을 대지조성공사 착수
건설교통부가 건국 이래 최대 공공개발사업의 하나인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시' 건설을 본격화한다.
'세종시' 건설은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행정기관을 이전해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올해 건교부의 핵심사업이다.
지난해 1월 출범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토지보상협의를 97%까지 끝냈으며, 도시 중앙에 100만평이 넘는 녹지를 살린 환상형 도시 모습을 국제 공모 등을 거쳐 최종 확정했다.
특히, 국민들이 뽑은 후보 가운데 '세종대왕'을 기리는 동시에 '세상의 으뜸'이라는 뜻의 '세종(世宗,Sejong)'이 행정도시명으로 확정됐다. '세종'은 발음하기 편하고 영문표기가 쉽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건교부는 지난 2005년 특별법을 제정한데 이어 지난해 기본계획 수립 및 토지보상 등을 거쳐 오는 7월 중심행정타운과 첫마을 사업의 대지조성공사에 착수한다. 이를 위해 6월까지 행정도시 실시계획과 광역도시계획을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
실시계획은 설계도서를 포함한 상세계획으로, 도시경관과 밀도 등을 검토해 생활권별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다.
또 광역도시계획은 행정도시와 인접지역간 기능연계 및 역할 분담을 통해 광역네트워크 형성방안을 마련한다.
건교부는 행정기관이 입지할 중심행정타운 조성사업을 위해 지난 1월 국제설계경기 당선작을 선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심행정타운 마스터플랜을 상반기에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7월까지 이전대상인 행정기관의 개별청사에 대한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수립을 착수한다.
이외에도 지역 커뮤니티 공간 조성 등 행정중심복합도시의 모범지구를 조성하기 위해 연기군 남면 송원리와 나성리 일원 일대 34만평에 7000세대 규모의 첫마을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을 위해 상반기 중 환경 및 교통영향평가를 실시하고 문화재 조사 등을 거쳐 실시계획 수립을 완료하는 등 7월부터 대지조성공사 착수 준비를 완료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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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교부는 세종시를 중심으로 한 주변지역의 계획적 관리를 위해 도시계획기준을 마련하고, 주민불편을 완화하기 위해 도시관리계획 수립에도 본격 나선다. 이를 위해 9월까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주민지원 사업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