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는 2일 한미FTA협상 타결과 관련해 "두 나라가 한 걸음 더 나아가 양국 모두에게 의미 있는 이익을 가져올 이번 협정을 체결하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환영을 뜻을 나타냈다.
이어 "한미FTA는 미국에 있어 나프타(NAFTA) 이래 상업적으로 가장 의미있는 FTA"라며 "이번 협상은 한국과 미국이 함께 아시아의 무역의제를 이끌어 나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이번 협정은 한미관계에 있어 새로운 수준의 파트너십을 보여주는 매우 특별한 순간"이라며 "한국상품이 세계 최대규모의 시장인 미국에서, 경쟁국인 중국 및 일본보다 우선 접근을 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암참은 이어 "한미FTA는 한국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경제 개혁 모멘텀을 이어 갈 수 있도록 도와 줄 것"이라고 전했다.
암참은 다만 "한미FTA는 한국의 국회 및 미 의회의 비준을 받아야 하는 절차가 아직 남아 있다"며 "주한미국상공회의소는 최종 협정이 완료될 수 있도록 양국 정부와 긴밀이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윌리엄 오벌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는 이날 "한미 FTA는 한미 양국에 있어 역사적인 일이며 한미 경제관계를 한 단계 발전 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태미 오버비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대표는 "지난 몇 년간 한국으로 유입되는 해외직접투자가 감소세를 보여왔지만, 이번 FTA 체결로 인해 미국 및 해외투자자들은 한국에 새로운 관심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