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야외수영장 30일 개장...초현대식 시설로 리모델링

서울시는 오는 30일 한강야외수영장 6개소가 일제히 개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여의도·망원·뚝섬 야외수영장을 리모델링한데 이어 올해에는 광나루·잠실·잠원 야외수영장의 리모델링을 마쳐 모든 한강야외수영장이 초현대식 시설을 갖추고 개장을 기다리고 있다고 발표했다.
오는 8월26일까지 운영되는 한강야외수영장은 각각 300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시는 이용객들의 편의와 만족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비를 해왔다. 수영장을 직영체제로 바꿔 샤워실, 탈의실, 응급실 등 편의시설을 개선해 쾌적하고 깨끗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 결과 지난해 한강야외수영장 6개소의 고객만족도는 전년보다 10%이상 향상됐다.

시는 이번 개장부터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수영장 개장시간이 연장된다. 아침9시~저녁8시까지 한시간 연장 운영한다. 특히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탄력적으로 22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또 매표소 이용요금에 카드결제 시스템이 도입돼 그동안 현금으로만 입장이 가능했던 불편함이 사라긴다. 현금 결제시 현금 영수증도 교부돼 이용자의 편의를 돕는다.
6개의 모든 한강야외수영장에 16m 야간조명타워가 설치되는 것도 특징이다. 시는 야간 이용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해 열대야를 피할 수 있는 새로운 명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다만 수용장 요금이 1000원 인상된 것(어린이 3000원, 청소년 4000원, 성인 5000원)은 이용객들이 감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야외수영장 시설을 일반 호텔실 수준으로 리모델링하면서 요금이 약간 인상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영장 시설을 국내 최고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해 이용객들의 만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