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 씨티그룹, 메릴린치 등 금융회사들이 잇따라 유가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UBS는 올해 서부텍사스중질유(WTI) 유가 전망치를 배럴당 61달러에서 65달러로 6.5% 상향조정했다. 석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재고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브렌트유에 대한 전망치는 60달러에서 67달러로 높여잡았다.
UBS의 내년 전망치는 WTI 유가가 65달러, 브렌트유는 66달러다. 내년에는 공급이 더 늘어나겠지만 재고가 5년 평균치를 넘지는 못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UBS는 올해 석유 수요가 1.6%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국은 6.5%, 북미는 1.4% 증가할 전망이다.
한편 다른 금융회사들도 유가 전망을 상향하는 추세다. 홍콩 소재 금융서비스업체인 CFC 시모어는 지난 6월 올해 WTI 유가 전망치를 62달러로 11% 높였다.
시티그룹도 올해 전망치를 59달러에서 62.02달러로, 내년 전망치는 55달러에서 60달러로 상향조정했다.
메릴린치는 올해 전망치를 60.50달러에서 66달러로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