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기습적인 '막판 뒤집기'

[코스닥마감]기습적인 '막판 뒤집기'

오상연 기자
2007.07.05 16:12

동시호가서 하락반전… 서울반도체 등 IT 강세

다시 이 정도 올랐으면 충분하다는 인식일까.

5일 코스닥 시장은 1.15포인트(0.14%) 하락한 802.87로 마감했다.

이 날 장 초반부터 장마감 1시간 전까지 808~809선에서 지리한 공방을 벌이던 코스닥 지수는 장 마감을 앞두고 매도 매물이 급격히 나오면서 상승폭을 축소, 결국 동시호가에서 하락반전했다. 나흘간의 급등에 대한 부담감이 차익실현 매물로 표출된 셈.

이 날 장중 지수의 상승세는 통신, 반도체 등 IT업종이 이끌었다.

시총 상위 대형주들은 이틀간의 '합동 연횡'을 끝내고 강화된 종목별 차별화 장세를 연출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코스피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자 코스닥 시장의 IT주들도 움직였다.

서울반도체(18,110원 ▲420 +2.37%)는 9.40%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셋톱박스 업체휴맥스(8,090원 ▲350 +4.52%)는 1.19%,STS반도체(8,210원 ▲160 +1.99%),고려반도체(42,100원 ▲100 +0.24%)는 각각 2.66%,1.87% 올랐다.

조선업 강세에 힘입어태웅(46,000원 ▲1,150 +2.56%)은 1.14% 상승하며 사흘간 오름세를 이어나갔다.

LG텔레콤(16,580원 ▲1,090 +7.04%)과하나로텔레콤은 실적 호조세에 힘입어 5.80%,0.90%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한편 나머지 시총 상위 대형주들은 약세를 변치 못했다.

NHN(212,500원 ▲11,000 +5.46%),아시아나항공(7,880원 ▲1,150 +17.09%)은 각각 1.42%,1.87% 하락했다. 전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던메가스터디(12,930원 ▲170 +1.33%)도 1.42% 내렸다.

증권업종 약세에 따라키움증권(418,500원 ▲8,000 +1.95%)은 이 날 3.41% 하락한 8만2100원으로 마감했다.하나투어(40,150원 ▼150 -0.37%),동서(25,400원 ▲1,100 +4.53%),다음(45,850원 ▲2,900 +6.75%)도 힘을 잃었다.

개인은 180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106억원, 167억원 순매수했다.

상한가 13개 종목 포함, 354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6개 종목 포함, 576개 종목이 하락했다. 58개 종목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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