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오늘 영장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경선 후보 관련 고소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최재경)는 이 후보 측 주민등록초본 유출에 관여한 혐의로 한나라당 박근혜 캠프 측 홍윤식(55)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홍씨는 전날 오후 검찰에 자진 출두했으며, 검찰은 이틀전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은 홍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한 뒤 홍씨가 초본 부정발급을 주도했는지 여부 등을 집중 조사했다.
홍씨는 검찰 조사에서 자신에 대한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검찰은 이날 중으로 홍씨에 대한 혐의가 확인될 경우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검찰은 지난해 8월 국가정보원 직원이 행정자치부 전산망에 접속해 이 후보 측의 부동산 보유내역 등을 조회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국정원에 감찰조사 결과보고서를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밖에 검찰은 이 후보의 '부동산 차명소유 의혹'과 관련, 이 후보의 처남 김재정씨가 지난13일 검찰 소환 조사를 받으며 제출한 부동산 관련 자료 및 금융계좌와 신용카드 사용내역 등을 전문가를 동원해 분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