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빠져도 연 5.1% 수익률 보장 ELS 시판

주가 빠져도 연 5.1% 수익률 보장 ELS 시판

박영암 기자
2007.07.20 10:31

은행정기예금 고객을 겨냥한 증권업계의 신무기가 등장했다. 코스피시장의 등락과 무관하게 연 5.1%~5.3%의 수익률을 제공하는 미래에셋증권의 172회 주가연계증권(ELS)이 바로 그 주인공.

172회 ELS는 6개월후 만기시점(2008년1월28일) 주가가 설정시점(7월28일)보다 상승할 경우 2.65%(연 5.30%), 하락할 경우에는 2.55%(연 5.10%)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기초자산인 코스피200이 하락하더라도 연 5.1%의 수익률을 제공하는 점에서 기존 원금보장형보다 한단계 진일보했다는 평가다.

김상하 미래에셋증권 장외파생상품본부 부장은 "80여개 주식으로 구성한 포트폴리오는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지수선물은 매도하여 양자간의 수익률 차이를 모아서 주가가 하락해도 고객들에게 연 5.10%의 수익률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코스피200지수선물 대비 주식 포트폴리오의 베타계수를 1보다 크게 구성, 상승장에서 지수선물 하락률보다 주식 포트폴리오의 이익을 가급적 크게 얻는다. 반면 하락장에서는 주식 포트폴리오 손실을 지수선물매도 이득보다 적도록 설계했다.

김 부장은 "최근 주가급등으로 연 5.30%의 수익률에 만족하지 못하는 주식(펀드)투자자보다는 1년미만의 은행정기예금 고객을 겨냥했다"고 밝혔다. 90억원 한도로 27일(금)까지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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