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아시아 증시는 쇼크에 빠졌다.
미국에서 시작된 신용 경색 우려가 이머징마켓 자산 청산으로 이어질 것이란 관측에 일제히 급락, 검은 금요일을 연출했다.
모간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아태지수는 한국시간 오전 9시16분 현재 2.6% 떨어지면 4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도쿄 SMBC프렌드증권의 마츠노 도시히코는 "전세계 증시가 조정을 겪고 있기 때문에 아시아 증시가 이를 빠져나가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신용 경색 우려가 증시를 급습하면서 이날 아시아 증시는 모두 하락했다.
한국시간 오전 10시53분 현재 도쿄증시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423.66엔(2.39%) 하락한 1만7278.43을 기록중이다. 토픽스지수는 35.26포인트(2.03%) 빠졌다.
대만 증시도 200포인트 넘게 떨어지는 패닉상황이다. 가권지수는 이 시각 현재 258.77포인트(2.7%) 내린 9407.65를 기록중이다.
싱가포르 ST지수는 2.63% 하락했다.
최근 강세를 보였던 중국 증시도 신용 우려 한파를 빠져나가지 못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77%, 선전종합지수는 0.41%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