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청정기 시장에 청풍발(發) 가격 경쟁 바람이 불 것인가?
공기청정기업체 청풍이 최근 중국 제조업체 에어메이트와 제품 공동개발ㆍ판매를 뼈대로 하는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에어메이트는 중국 유럽 일본 등의 유명브랜드 OEM 생산으로 연 매출 1억7000만달러에 이르는 대형 제조회사다.
협약에 따르면 청풍은 기술력과 제품개발능력, 마케팅 등을 제공하며 에어메이트는 제품 생산 능력을 제공한다. 회사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은 물론 세계 시장을 공략할 발판을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현재 양사는 일본 유럽 시장을 겨냥, 공기청정기 칫솔살균기 등의 신제품을 청풍이 제공한 디자인과 제품설계를 이용해 개발중이다. 이르면 4분기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청풍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중국 제조업체에 단순 OEM 생산의뢰 하는 것과는 다르다"며 "중국 대형제조업체와 공동개발을 통해 세계시장을 공략하는 새로운 방식의 제휴관계라는 점에서 경제계 및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청풍은 해외시장 뿐만 아니라 국내 시장에도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따라 국내 시장에서 기술력과 디자인은 물론 가격경쟁력까지 갖춘 신제품들이 속속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청풍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국내시장에서도 합리적인 가격대를 가지면서도 기술과 디자인을 결합한 차세대 공기청정기가 유통될 것"이라며 "게다가 다양한 상품이 출시돼 소비자 선택 폭이 한층 넓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