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이즈퇴치연맹 주관..시인 김남조, 가수 인순이, 아역배우 박지빈 등 참여
한국에이즈퇴치연맹(회장 문옥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은 지난 14일 오후 6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에이즈 편견 해소를 위해 디지털 싱글 앨범 음반제작 발표회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한국애보트의 후원으로 개최됐으며 가수 인순이씨와 아역 배우 박지빈군, 김남조 시인 등이 참석했다. 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김우주 교수는 '치료현장에서 본 국내 에이즈 질환과 환자의 현주수'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연맹은 오는 12월 1일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에이즈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대중문화 분야의 대표적 인사가 참여하는 음반 제작 프로젝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음악으로 에이즈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에이즈 예방과 에이즈 감염인 및 에이즈 고아 등을 돕기 위한 기금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연맹 관계자는 "에이즈는 잘못된 편견과 선입견으로 어느 질병보다 소외받고 있다"며 "음반제작을 통해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내고 에이즈 관련 후원 및 기부문화를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에는 가수 인순이씨와 아역배우 박지빈군이 참여해 김남조 시인이 헌사한 두 편의 시를 노랫말로 만든 곡을 부르게 된다. 또 한국에이즈퇴치연맹의 김훈수 사업국장이 나서 이 두 곡중 한곡의 작곡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애보트의 라만싱(Rman Singh)사장은 "연맹의 뜻깊은 취지에 공감해 이번 앨범을 지원하게 됐다"며 "앨범 제작으로 에이즈 질환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해소하고 에이즈가 더 이상 불치병이 아니며 치료와 꾸준한 관리로 일상적인 삶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널리 인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앨범은 2008년 1월중 제작돼 온라인과 모바일 서비스를 위주로 홍보와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수익금은 에이즈예방과 에이즈 감염인 돕기에 쓰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