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실, 조직축소 기정사실화…'답답하다'

총리실, 조직축소 기정사실화…'답답하다'

최석환 기자
2008.01.14 12:01

[정부조직개편 부처 반응]

국무총리실은 새 정부의 '조직규모' 축소 방침에 대해 기정 사실화하는 분위기다.

실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총리실 규모를 축소키로 했다. 이동관 인수위 대변인은 "총리실은 비대화되기 이전으로 원상 복구한다는 것이 원칙"이라고 말했다.

인수위는 현재 총리실 개편과 관련해 △국무조정실 기능 축소 △416개에 달하는 각종 위원회의 정비 △민정비서관 등 청와대와 업무가 겹치는 직제 축소 △장관급 국무조정실장 차관급으로 조정 △차관급 기획·정책차장 1급으로 직급 조정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총리실 관계자는 14일 "얼마나 어떻게 축소되는지 가늠할 수 없기 때문에 답답하다"면서 "그렇다고 조직개편 방향에 대해 대놓고 알아볼 수 있는 처지도 아니라서 그저 처분만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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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환 기자

"위대해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던 셰익스피어의 말을 마음에 담고, '시(詩)처럼 사는 삶(Deep Life)'을 꿈꿉니다. 그리고 오늘밤도 '알랭 드 보통'이 '불안'에 적어둔 "이 세상에서 부유한 사람은 상인이나 지주가 아니라, 밤에 별 밑에서 강렬한 경이감을 맛보거나 다른사람의 고통을 해석하고 덮어줄 수 있는 사람이다"란 글을 곱씹으며 잠을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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