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의료協 회장에 안유헌 한양대병원장

국제의료協 회장에 안유헌 한양대병원장

최은미 기자
2008.03.10 14:54

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가 창립 1주년을 맞아 안유헌 한양대병원장을 새 회장으로 추대하고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10일 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에 따르면 협회는 지난 7일 2008년도 제1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규임원선출과 해외의료인력 교육 및 연수프로그램 개발, 전담코디네이터양성, 팸투어개최 등 한해 사업계획을 의결했다.

신임회장에 추대된 안유헌 한양대병원장은 "국내의료는 암, 장기이식, 중증질환치료 등 여러분야에서 선진국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동남아 국가에 비해 경쟁력은 월등하다"고 밝혔다.

특히 안 신임회장은 "한양대 국제협력병원장 재임시 주한 미8군 소속 의뢰환자와 많은 외국인환자를 치료하며 국내 의료수준에 대한 외국인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사실을 인지했다"며 "의료관광 활성화를 원하는 많은 의료기관들과 협력해 의료산업 육성에 보탬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안 신임회장에 따르면 현재 한양대병원은 해외환자 유치를 위해 몽골 울란바트라시와 의료서비스 제공에 관한 협력을 체결했으며, 유럽계 국제보험사인 반브레다 인터내셔널 등과도 협력을 맺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미국 시카고지역 아시아나항공사 공식대리점인 샤프여행사와 협약을 맺고 해외 교민 대상 건강검진 상품을 개발하기도 했다.

안 회장과 함께 올 한해동안 활동할 부회장직에는 △이상준 아름다운나라 피부과 성형외과 대표원장 △최 건 우리들병원 국제병원장 △박승림 인하대병원장 △신준식 자생한방병원 이사장 △서우영 좋은강안병원 종합건강검진센터 팀장 △차상칠 청심국제병원장 등이 선임됐으며, 감사는 이 근 가천의과학대 길병원 대외협력센터 소장이 임명됐다.

정기총회에서 협의회가 밝힌 지난해 총 예산은 10억6932만원 규모였으며, 이 중 7억1731만원이 집행됐다. 여기서 국고에 반납한 1억 7000여만원을 제외한 예산이 올해 예산으로 이월된 것이다.

올해에는 2억 남짓한 이월금과 기존 31개 회원의 회비 1000만원, 5개 신규회원 회비 1500만원, 정부출연금 등을 합해 총 11억4668만원이 쓰일 예정이다.

주요사업계획으로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등 유관기관과 연계한 해외의료인력 교육연수 프로그램 지원 △전담코디네이터 양성 △협의회 대표 홈페이지 유지관리 △홍보책자 및 동영상 제작 △국내외 의료관광 박람회 참석 △한국의료 팸투어 개최 △온 오프라인 매체 홍보 △일본, 중국 현지조사 및 환자유치단 파견 등을 의결했다. 지난해 추진한 사업과 크게 달라진 부분은 눈에 띄지 않는다.

협의회는 이같은 사업의 원할한 추진을 위해 사무국에 2명의 직원을 고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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