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은 네이버와 다음 등 5개 포털사에 "임채진 검찰총장을 이른바 '떡값검사'라며 비방한 글을 삭제해달라"는 내용의 협조 공문을 지난달 말 보냈다고 7일 밝혔다.
대검찰청 관계자는 "지난해 삼성그룹 특검 수사 이후 각종 인터넷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임 총장을 '떡값검사'라고 비방하는 음해성 글들이 올라와 법에 정해진 피해구제 절차에 따라 이를 삭제해 줄 것을 포털사에 요청한 것"이라며 "포털사 모두 협조하겠다는 회신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검은 비방 글이 게시된 포털사이트 카페와 블로그 주소(URL)를 파악, 포털사이트 측에 알려 삭제를 요청할 방침이다.
한편 김용철 변호사와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은 '삼성특검' 수사 당시 임 총장 등이 삼성그룹으로부터 이른바 '떡값'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으나 특검은 임 총장 등을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