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등 미래인재 10만명 육성, 1조 투입

바이오등 미래인재 10만명 육성, 1조 투입

이상배 기자
2008.09.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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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바이오, 문화콘텐츠, 디자인 등 미래 유망산업을 이끌 청년리더 10만명을 양성하는데 향후 5년간 1조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교육기관을 지정해 예산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11일 이 같은 내용의 '미래산업 청년리더 10만명 양성계획'을 발표했다.

빠르면 내년말 경기회복에 대비해 고부가가치 유망산업의 핵심인재들을 미리 육성해두기 위함이다. 대졸자 이상을 대상으로 석·박사 또는 그에 준하는 고급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계획에 따르면 지식경제부 환경부 등 8개 부처가 추진하는 47개 인력양성사업에 올해부터 2013년까지 5년간 1조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첫해인 올해는 1만3000명을 지원하는데 약 1000억원이 투입된다.

정부는 한국환경기술진흥원, 한국바이오산업협회, 문화콘텐츠진흥원 등 분야별 진흥기관을 중심으로 인력양성 주관기관을 선정하고, 이들 기관의 인재교육 프로그램에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청년들은 교육비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지원대상 산업으로는 △신재생에너지, 환경 등 녹색산업 △바이오, 로봇 등 첨단산업 △정보통신융합 △문화콘텐츠 △첨단의료 △금융 등 지식기반서비스 등이 선정됐다.

주요 분야별 지원대상 인원은 △정보통신 연구개발 1만3500명 △금융 및 디자인 등 1만2300명 △신약 및 첨단의료기기 1만1600명 △정보통신 융복합 및 지식정보보안 9800명 △게임·영화·방송 7500명 △바이오융합 및 산업화 7100명 △기후변화 대응 및 환경서비스 5900명 △신재생에너지연구개발 4300명 등이다.

육동한 재정부 경제정책국장은 "향후 경기회복 시점에 인력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미리 준비하자는 차원"이라며 "미래에 유망한 산업들을 중심으로 지원분야를 선정한 만큼 해당분야에서 일자리는 충분히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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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배 기자

머니투데이 정치부장입니다. △2002년 서울대 경제학부 졸업 △2011년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MBA) 졸업 △2002년 머니투데이 입사 △청와대, 국회, 검찰 및 법원, 기재부, 산자부, 공정위, 대기업, 거래소 및 증권사, IT 업계 등 출입 △2019∼2020년 뉴욕특파원 △2021∼2022년 경제부장 △2023년∼ 정치부장 △저서: '리더의 자격'(북투데이), '앞으로 5년, 결정적 미래'(비즈니스북스·공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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