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이외에 질암·외음부암 적응증 승인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지난 12일 머크(Merck)의 자궁경부암백신 가다실(Gardasil)에 대해 질암과 외음부암으로 적응증 확대를 승인했다고 한국MSD가 17일 밝혔다.
가다실은 미국에서 자궁경부암 뿐 아니라 질암과 외음부암에 대한 예방백신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국MSD에 따르면 질암과 외음부암은 미국에서만도 질암 및 외음부암으로 매년 5000 명 이상의 여성들이 고통받고 있다.
가다실은 자궁경부암 발생의 주요 원인인 HPV(인유두종바이러스)의 4가지 유형에 대해 예방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질암과 외음부암의 절반 이상이 HPV에 의해 발생되고 있다. 이번 적응증 확대는 미국 FDA가 가다실을 통해 HPV바이러스 감염을 억제할 경우 질암과 외음부암 예방효과가 있다는 것을 인정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