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청인과 청각장애인들을 돕기 위한 연주회와 후원 행사가 '사랑의 달팽이' 주관으로 열렸다.
사단법인 '사랑의 달팽이'는 지난 8일 서울 강남구민회관에서 ‘제4회 사랑의 119 행사 및 클라리넷 앙상블 정기연주회’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성주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청각장애인의 아픔과 슬픔을 담은 판토마임 공연과 KCM, VOS 등 가수들의 무료공연이 펼쳐졌다.
이번 자선공연은 난청인 및 청각장애인들의 인공와우 수술 및 언어치료, 사회적응 등 다양한 사업분야를 통해 후원하는 단체인 사랑의 달팽이(회장 김민자 www.soree119.com)가 청각장애인들을 후원하기 위한 자선행사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것이다.
단체 설립 초기부터 함께 해온 김민자 회장은 “앞으로도 청각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그들의 문화를 함께하며 소리 없는 세상에 사는 그들에게 아름다운 울림을 주고 싶다“며 ”청각 장애인들을 그들만의 세상에 두지 말고 더불어 생활하는 공동체로 맞이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기도, 아주대학병원, 사랑의달팽이 3자간의 청각장애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되는 업무 협약은 청각장애인들의 소리를 찾을 수 있는 ‘인공와우 수술과 재활치료’에 부담을 느끼는 청각장애인들을 돕기 위해 경기도가 언어치료비를 3년간 지원해주고, 사랑의 달팽이가 수술비를, 아주대학병원이 인공와우 수술집도와 동시에 언어치료비까지 지원하는 내용이다.
정부기관과 민간 사회복지 단체가 공익사업에 대한 시너지효과를 창출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는 평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문수 경기도 지사와 김 회장의 남편인 탤런트 최불암씨, 아주대 박기현 의료원장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