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일본 도쿄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미국 정부가 자동차 업체들의 파산 보호 신청을 막기 위해 부실자산인수프로그램(TARP) 자금을 투입할 것이란 기대감이 크게 반영됐다.
일본의 제조업 신뢰지수가 34년래 최대폭 급락세를 나타냈지만, 자동차 업체에 대한 기대감이 이를 상쇄했다.
닛케이 평균주가는 전날보다 5.21%(428.79엔) 오른 8664.66을, 토픽스지수는 전일대비 4.13%(33.56포인트) 오른 846.93으로 장을 마쳤다.
아키노 미쓰시게 이치요시투자운용 펀드매니저는 "미국 자동차 업체의 위기는 미국뿐만 아니라 자동차 전체 업계의 위기"라면서 "지난 금요일의 과매도에 대한 반작용으로 이날 증시가 상승세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부시 행정부는 7000억달러의 TARP 자금을 GM과 크라이슬러에 투입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반면 단칸지수는 -3에서 -24로 급락하며 1974년 8월 이후 최대폭 급락했지만, 증시는 이러한 지표 악화에 별로 개의치 않았다.
최대 자동차 부품업체인 덴소가 8.5% 급등했으며, 캐논이 6%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