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비관론자인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학교 교수는 29일(현지시간) 금융 규제 당국이 은행들이 자기 자신을 감독하는 현 규제 시스템을 개혁하지 않을 경우 더욱 재앙적인 자산 거품 위협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루비니 교수는 다보스포럼에 참석, 블룸버그TV와 인터뷰를 갖고 "현재 금융 시장은 자체 규제에 의존하고 있다"면서 "비이성적 과열이 발생하는 상황에서는 어떠한 규제나 시장원칙도 나올 수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체 규제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더 거대한 자산, 신용, 레버리지 거품에 직면하게 될 것이며, 이는 재앙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루비니는 미국 금융권 손실이 3조6000억달러가 될 것이란 전망을 그대로 유지했다. 그리고 대부분의 은행이 지급불능상태가 돼 국유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