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디지털 마케팅 기업인 힐앤놀튼 커넥트와 리서치 인터내셔널은 '디지털 마케팅 성공 전략 2009(Digital Marketing Success Strategy 2009)' 세미나를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개최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서울 및 4대 광역시(부산, 대구, 대전, 광주)에 거주하는 만 13세 이상 54세 이하의 남녀 2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여론이 브랜드 태도와 구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공동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공동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인터넷을 통해 제품 정보 및 사용후기를 확인할 뿐만 아니라 '친구, 가족 및 지인들로부터의 정보'만큼이나 인터넷에서 획득한 정보를 신뢰한다고 답했다. 제품구매 시 51%의 소비자들은 제품과 관련된 온라인 의견을 참조하고 있으며, 특히 MP3, 노트북과 같은 디지털 미디어 (81%), 분유/이유식 (70%) 그리고 핸드폰 (63%)의 비율이 높았다. 한편 가장 활발하게 의견을 표출하는 제품으로는 화장품 (85%), 분유/이유식 (83%), 외식체인 (75%) 그리고 디지털 미디어 (75%)가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이는 블로그를 시작으로 전 세계적으로 발달된 '소셜 미디어'의 영향력과 신뢰도가 증가했기 때문인데 특히 소비자들은 지인의 의견 (90%) 못지않게 인터넷 제품 리뷰사이트 (87%), 제품관련 커뮤니티 (84%), 지식검색포털 (83%)과 개인 블로그 (83%) 에 대한 의존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부정적인 정보에 노출된 59%가 실질적인 구매를 꺼려하게 된다는 답변을 했다. 온라인 상에서 부정적인 의견을 표출하는 전반적인 이유로는 '불만사항 전파'와 '문제 해결'인 반면, 화장품, 핸드폰, 외식체인, 자동차 제품의 경우 단순히 '전파'를 목적으로 한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는 본인의 경험에 대해 상대방에게 알리고자 하는 심리가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여지며, 부정적인 의견을 가장 많이 표출하는 소비자들은 20대 남성층으로 밝혀졌다. 한편 30대 주부층이 부정적 인터넷 여론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힐앤놀튼 커넥트는 온라인 여론을 상시 분석하고, 여론 표출방법과 채널 및 패턴에 대한 분석을 기반으로 한다. 디지털 컨텐츠 분석 솔루션인'디스커버리 (Discovery)'를 통해, 온라인 상의 소셜 미디어와 소비자 여론의 영향력자의 행태 분석을 통한 본격적인 디지털 마케팅과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 이날 행사를 공동 주최한 정현순 힐앤놀튼 커넥트 아태지역 총괄 대표는 "이번 조사는 온라인 상의 소셜 미디어와 소비자 여론의 영향력에 대한 진단키 위해 진행됐으며, 앞으로 효과적인 디지털 마케팅 전략과 프로그램 기획을 위해서는 온라인상의 여론과 소셜 미디어에 대한 깊은 이해와 분석능력은 기본으로 갖춰야 하는 시대가 왔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한국 네티즌들은 소셜 네트워킹을 위해 하루 평균 1시간씩 인터넷을 활용하고 있고, 블로그 작성으로 일주일 평균 4시간, 그리고 타인 블로그 방문도 4시간을 사용하고 있으며, 검색은 일주일에 평균 7시간을 사용하지만, 이중 제품 및 서비스 검색 시간이 6시간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