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블루칩들, 속속 담배주로 전락

미국 블루칩들, 속속 담배주로 전락

유일한 기자
2009.03.06 08:57

미국을 대표했던 대형 블루칩들이 시간이 지나며 하나둘 담배주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해 3월5일 22.15달러였던 씨티그룹 주가는 오늘 아침 1.02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장중 0.97달러까지 하락해 사상 처음으로 1달러마저 깨졌습니다. 씨티의 역사적 최고가는 2006년12월18일 57달러입니다. 미국 정부는 씨티그룹에 450억달러를 지원했고, 최근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하며 국유화를 결정했습니다. 올해 주가하락률은 85%에 이릅니다.

독자회생이 불투명한 GM의 경우 22.97달러에서 1.86달러로 주저앉았습니다. 몰락한 보험사 AIG는 44.61달러에서 0.35달러로 밀렸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37.5달러에서 3.17달러로 하락했습니다.

GE는 최근 금융자회사인 GE캐피털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손실 등으로 폭락하며 담배주에 가담하고 있습니다. 33.35달러 하던 주가는 6.66달러에 그칩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