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연기금포럼] "대체투자 대상 축소된 상황"
이 기사는 03월24일(16:20) 머니투데이가 만든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김경태 사학연금관리공단 주식운용팀 부장은 24일 프로페셔널 정보서비스 더벨이 주최한 '2009 더벨 연기금 포럼'에서 "해외시장 안정성과 주식투자 매력도가 높아질 때까지 보수적인 접근을 하겠지만 중장기적으로 주식 등 고위험 자산의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부장은 "시장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한다는 전략 아래 매년 중장기 계획에 대하여 정기적으로 재검토할 전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사학연금은 지난해 말까지만 하더라도 2007년 마련한 자산배분5개년 계획에 따라 주식부문은 11%, 채권부문은 59% 수준으로 투자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2011년까지 주식 부분을 24%, 채권 부분을 30% 수준으로 유지할 예정이다.
주식투자부문은 장기적으로 그 비중을 높여가되 해외시장 안정성과 주식투자 매력도가 높아질 때까지 보수적으로 접근할 계획이다. 해외투자와 관련, 김 부장은 “당분간 추가 투자보다는 만기도래시 회수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장은 “(채권투자의 경우)금리하락 및 듀레이션 확대되는 만큼 스프레드 축소가 예상되는 우량 공사채, 회사채 비중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체투자부문의 경우 현재 17%에서 10%포인트 늘린 27% 수준으로 그 비중을 높이기로 했다. 김 부장은 "대체투자부문은 현재 글로벌 경기침체 영향으로 투자대상이 상당히 축소돼 있는 상황이라며 향후 그 비중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글로벌 경기위축 장기화 및 해외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만큼 기본적으로 각 투자자산 배분은 시장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