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1 >> 이번 주가 4월 뉴욕증시의 향방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에선 어떻게 전망하고 있나요?
이번 주는 주요한 경제지표들이 발표가 연이어 대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3일 발표되는 고용시장 보고서는 큰 관심입니다. 실업률과 비농업부분의 고용자수가 바로 그것 입니다.
실업률은 지난달 8.1%에서 0.4%더 올라갈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비농업부분 고용자수도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실업률 등은 경기 후행지표의 성격이 강한만큼 당장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31일 화요일 공개되는 케이스 실러 주택가격지수는 기대해 볼만해 보입니다. 주택가격 하락세가 진정되는 조짐이 확인되면 주택시장의 바닥론은 더욱 힘을 얻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질문 2 >> 이번 주 금요일엔 또 G20 정상회담이 계획돼있죠? 미국에서는 어떤 내용이 발표될 거라고 예상하고 있습니까?
오바마 대통령이 참석하는 첫 G20정상회담입니다. 미국은 세계적인 경기회복을 위해서는 재정지출을 더 늘리자는 입장입니다. 반면 유럽국가들은 금융규제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금융시스템을 안정시키자는 주장으로 맞서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금융기관에 대한 감독과 규제를 강화해야한다는 원칙에는 찬성하지만 금용시스템 붕괴를 위협할 수 있는 파산을 막자는 주장을 펴고 있습니다.
다만 그동안 규제가 느슨했던 헤지펀드나 사모펀드, 파생상품에 대한 규제는 대폭 강화시킬 방침을 천명할 계획입니다. 투자자들은 이번 G20정상회담이 경기침체에 대한 각국의 처방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 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경기회복의 조짐이 보인다는 주장이 이 곳 저곳에서 나오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한주는 미국 경제가 적어도 최악의 상황은 지났는지 아직도 갈 길이 먼 것인지 이번 한 주의 초점입니다.
미국에서 하성욱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