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형에서 벗어나 동사형 인간으로"

"명사형에서 벗어나 동사형 인간으로"

최종일 기자
2009.04.08 12:05

[인터뷰] '이기는 습관'의 저자 전옥표 위닝경영연구소 대표

"미래와 약속하십시오. 우리를 행동하게 만드는 것은 과거나 현재가 아니라 언제나 미래입니다."

2007년 출간된 후 판매부수 100만부를 돌파하며 독자들로부터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 자기계발 서적 '이기는 습관'의 저자 전옥표(사진) 위닝경영연구소 대표는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경쟁에서 승리하는 원동력은 확고한 비전 설정과 실행의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 대표는 "어제나 오늘이 우울하고 힘들더라도 미래에는 어느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되겠다고 계획하고 부단하게 약속해야 한다. 또 자신만의 고유한 전문 영역을 만드는 데에도 소홀하지 말아야 한다. 앞으로는 어느 회사에 다닌다는 직장의 개념이 아니라 무슨 일을 하고 있느냐의 전문성을 평가받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기는 습관'은 삼성전자 마케팅 임원을 지내면서 애니콜 파브 지펠 하우젠 등의 마케팅에서 탁원한 성과를 거둔 전 대표가 1등 조직의 힘은 조직과 조직 구성원들의 몸에 밴 습관에서 비롯된다는 점에 착안해 3년여에 걸쳐 그 원리를 정리해 발간한 책이다.

전 대표가 지난해 말 새롭게 펴낸 '동사형 인간'은 하편격으로 구체적인 실천사항을 담고 있다. 그는 책에서 목표의 실천을 위해서는 "모든 목표를 동사로 쪼개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몸무게를 줄여야 한다고 목표를 잡았으면 '운동한다' '먹는 것을 줄인다' '계획대로 생활한다' 등으로 세분화해야 한다는 것.

"매출 100%를 달성해야 한다는 목표라면 결국 하루에 '고객 3명 만나' 등으로 행동할 수 있는 단위로 쪼갠 엑티비티(activity) 계획 즉, 동사형 미션을 만들어서 실행해 나가면 됩니다. 앞이 캄캄해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도 동사형 인간이 되기 위해 한 가지씩 법칙을 몸에 익히다 보면 언젠가 더 큰 성취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는 불황을 이겨내는 방안에 대해서는 "CEO뿐 아니라 전 직원들이 위기인식을 공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 직원이 상황을 바라보는 인식의 정도가 같은 수준 이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 노ㆍ사가 한 마음으로 경영상황을 공유하고 위기탈출을 위해 같은 인식을 갖고 남다른 대체 행동을 개발하여 실천해야 합니다."

그는 이어 "상황에 대한 예측을 긍정적으로 하는 태도도 필요하다. 영업한 불황은 없다. 비온 뒤에 땅이 굳는다고 불황을 잘 극복한다면 미래에 더 큰 기회가 올 것임을 명심해 시나리오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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