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내 주식시장에도 시황 변동 위험을 손쉽게 감지할 수 있는 '한국판 공포지수'가 개발됐습니다. 이제는 주가가 어느 정도로 변동하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됐는데요~
이혜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주식 투자자라면 참고해야 할 지표들이 많습니다.
그 중에 이른바 공포지수가 있습니다. VIX지수, 즉 미국 S&P500의 변동성지수(Volatility IndeX)를 두고 하는 말인데, 금융위기가 본격화 된 작년에 특히 시장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이 지수가 지난해 10월29일(89.30) 고점을 찍을 무렵 글로벌 증시는 바닥으로 추락했고, 코스피지수도 800대까지 떨어졌습니다. 반대로 하향 안정추세를 보이자 증시 회복에도 박차가 가해졌습니다.
이같은 `공포지수`가 한국에서도 선보입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0일부터 변동성지수, VKOSPI를 산출해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변동성지수는 시장과 정책관리지표로 활용할 수 있고 선물·옵션상품으로 거래될 경우 일반 투자자도 쉽고 편리하게 변동성 위험을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화인터뷰] 한국거래소 경영지원본부 정보사업부 양태영 팀장
"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지표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변동성 지수가 급상승을 했다는 것은 앞으로 30일 시장상황을 봤을 때 투자자들이 시장상황을 다소 불안하게 느끼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도 개발과정을 거쳐 한국시장 특성에 맞게 고안된 만큼 시장의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화인터뷰] 한국거래소 경영지원본부 정보사업부 양태영 팀장
"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최초로 발표하는 지수이고, 지난 2년간 외부 개발과정을 거쳐 이번에 발표하게 됐습니다. "
앞으로 우리 시장에서도 주식시장의 위험을 수치로 표현해 한눈에 주가 변동 성을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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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 이혜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