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박소현의 뉴욕증시 이슈]
[질문1] 이번 주에는 미국 대형은행들의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웰스파고에 이어서 또 다시 뉴욕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의문인데요. 일정부터 점검해 보죠.
네, 최근 뉴욕시장을 이끌었다고도 볼 수 있는 은행들의 올 1분기 실적이 이번주에 공개될 텐데요. 현지시각으로 14일에는 골드만삭스의 실적이 예정돼 있습니다. 이후 16일에는 JP모간체이스, 17일는 씨티은행이 차례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 미국의 금융회계기준위원회가 시가평가제를 완화하기로 결정하면서/ 은행들의 1분기 실적이 20% 이상 올라갈 것이라는 긍정론이 확산됐는데요. 실제로 재무현황이 개선되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 부실자산 상각이나 대손충당금 적립부담은 당장 줄어들기 때문에/ 금융권의 목마름은 다소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 19개 대형은행을 상대로 실시하고 있는 스트레스테스트 결과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대부분 은행들이 이번 시험에서 통과할 전망이지만, 일부 은행은 추가 정부자금 지원이 필요할 것이라는/ 예상도 없지는 않습니다.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여부도 뉴욕증시에 브레이크를 걸 수 있는 복병으로 남아 있는데요. 지난 주, 약 30억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힌 웰스파고에 이어서/ 이번 주도 금융주의 강세가 이어질지 눈여겨봐야겠습니다.
지난 주말에 뉴욕증시는 ‘성 금요일’을 맞아 휴장에 들어갔었는데요.
지난 주 목요일에 마감된 지수 흐름 간단하게 짚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억하시나요? 다우지수가 나흘만에 8천선을 회복했습니다. 웰스파고의 효과로 3% 넘게 뛰어오르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다우존스 산업지수 3.14% 오른... 3대지수 가운데서는 나스닥지수의 상승폭이 가장 컸습니다. 4% 가까이 급등했고요...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
[질문2] 그런데 골드만삭스 신주발행에 대한 보도가 나오면서 논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어떤 내용입니까?
네, 골드만삭스는 미 정부로부터 100억 달러의 지원을 받았는데요. 이 정부 지원 자금을 갚기 위해서 수십억달러의 신주 발행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전해져 왔습니다. 빌린 자금의 절반만 갚는다면 정부의 간섭을 더 이상 받지 않을 것이란 생각에서/ 이번 신주 발행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상승세를 이어가던 금융주의 랠리에 찬물을 끼얹는 소식이 아닐 수 없을 겁니다.
하지만 현금성 자산을 1,110억 달러나 갖고 있는 골드만삭스가 50억 달러 정도의 증자를 한다고 해서 크리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란 전문가의 의견이 있었고요. 채권 발행이 아닌 자본을 증가시키는 것은 은행의 재무건전성을 상승시키는데 일조할 것이라는 분석에 단순한 악재로만 분류할 필요는 없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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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3] 주말에 OECD가 경기선행지수를 발표했는데요. 결과 어땠습니까?
네, 여전히 세계경제가 바닥에 머물고 있음을 나타냈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30개 회원국을 상대로한 경기선행지수를 내놨는데요. 100을 기준으로 했을 때/ 100이하이면 경기둔화를, 100이상이면 경기가 활성화됨을 의미하는데, 지난 2월의 성적은 92였습니다. 지난달보다 0.6포인트 하락했고요. 작년과 비교했을 때는 무려 9.7포인트나 낮은 수칩니다.
국가별로는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지수가 상승한 반면, 미국은 1.1포인트나 하락해 경기침체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뉴욕증시와 관련된 이슈들 점검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