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희망자 508명 대상조사, ‘좋다싫다 내색 않을 때’-
결혼을 목적으로 만난 남녀가 교제 초기에 상대에 대해 가장 답답하게 느껴질 때는 자신을 좋아하는지 아닌지에 대해 아무런 내색을 하지 않을 때인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동규)가 6일부터 13일 사이에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남녀 508명(남녀 각 254명)을 대상으로 전자 메일과 인터넷 등을 통해 ‘맞선 등에서 만난 이성과 교제를 하면서 초기에 상대가 가장 답답하게 느껴질 때’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 질문에 대해 남녀 모두 비슷한 반응을 보였는데 ‘좋다싫다 내색을 하지 않을 때’(남 38.6%, 여 33.1%)를 첫손에 꼽은 것. 이어 ‘말이 너무 없을 때’(남 21.7%, 여 28.7%)와 ‘무미건조한 데이트’(남 17.3%, 여 16.5%) 등이 뒤따랐다.
‘호감가는 이성과 단기간 내에 친밀도를 높이는 데 가장 좋은 방법’으로는 남성이 ‘공통의 취미활동’(37.8%)을 최우선적으로 꼽은 데 반해, 여성은 ‘술자리’(33.1%)를 꼽았다. 그 외 남성은 ‘술자리’(25.2%) - ‘영화, 공연 관람’(16.9%) - ‘꽃구경 등 산책’(12.6%) 등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술자리’에 이어 ‘공통의 취미활동’(26.8%) - ‘놀이 공원’(17.7%) - ‘영화, 공연 관람’(13.4%) 등의 순을 보였다.
‘봄철 연인과 함께 가고 싶은 최고의 데이트 코스’에 대해서는 남성, 여성 똑같이 ‘야외 드라이브’(남 28.7%, 여 44.5%)와 ‘꽃구경’(남 24.8%, 여 37.0%)을 나란히 1, 2위로 꼽았다.
비에나래 회원관리실 조은영 책임매니저는 “결혼을 목적으로 교제를 할 경우에는 상대에 대한 호감 여부를 나타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그렇지 않으면 진정성을 가지고 만나는지 단순 연애용으로 만나는지 의문이 생기는 등으로 인해 진지한 교제로 이어지기 어렵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