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일제 상승 '실적+불안해소'

미 증시, 일제 상승 '실적+불안해소'

이동은 기자
2009.04.26 18:40

우리 증시가 쉬었던 지난 주말 미국증시는 일제히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예상을 웃돈 기업 실적과 금융권의 불안 해소가 호재가 됐습니다.

이동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24일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8000선을 다시 회복했고,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 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역시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특히 나스닥 지수는 2005년 이후 처음으로 7주 연속 주간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날 지수를 견인한 것은 기업들의 실적 개선이었습니다.

개장 전 실적을 발표한 포드는 1분기 14억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지만 시장의 예상을 크게 밑돌았고, 아멕스 역시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내놓으며 금융주에 안도감을 줬습니다.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의 발언도 한몫을 했습니다.

이날 FRB는 스트레스 테스트에 불합격한 은행은 없다고 밝혀 투자심리 안정에 기여했습니다.

또한 3월 예상보다 적게 줄어든 내구재 주문과 어느 정도 예상이 됐던 3월 신규주택매매 감소 등 경제지표가 시장에 부합한 것도 호재가 됐습니다.

월가에서는 개별 은행에 대한 FRB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를 지켜봐야겠지만, 경제지표나 기업 실적 개선은 앞으로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또한 빅 뉴스가 몰려있는 오는 29일은 증시의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날 1.4분기 GDP 수치와 함께 연준의 정책 회의 결과가 나오며 주간 실업률 동향발표도 기다리고 있고 이번주 역시 순탄치 않은 한주가 전망됩니다.

MTN 이동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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