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이사회 의결… 재무안전성 개선, 투자재원 확보
SK네트웍스(8,200원 ▼50 -0.61%)가 21일 이사회를 열고 전용회선 사업 부문을SK텔레콤(97,700원 ▼2,800 -2.79%)에 8929억원에 양도하는 안건(전기통신회선설비임대사업 양도의 건)을 의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양도는 관련 자산, 부채와 권리·의무 일체를 넘기는 것으로 광케이블 등 양도대상이 되는 자산은 6541억원, 부채는 차입금 5921억원을 포함한 6278억원이다.
이에 따라 SK네트웍스는 임시주총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9월말까지 전용회선 사업 부문을 SK텔레콤에 양도할 계획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전용회선 사업 양도로 대규모의 현금이 유입됨에 따라 차입금 상환 등으로 재무안정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되고 대폭 확대된 투자재원을 바탕으로 신성장동력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설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네트웍스는 올해 초부터 인수·합병(M&A) 등 새로운 영역으로의 확장을 통한 비약적 성장(Inorganic Growth)을 추구해오고 있다. 이와 관련, 이창규 SK네트웍스 사장은 취임 직후 "기존 사업영역과는 차별화되는 새로운 미래 성장 사업영역을 제시하자"고 독려했다.
이 사장이 제시한 미래성장 사업영역에는 최근 성과가 가시화 되고 있는 자원개발과 플랜테이션, 자동차 관련사업 등이 있다고 SK네트웍스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