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주채권은행과 대기업 그룹간의 재무개선약정 체결이 마무리됐습니다. 8개 기업이 재무개선 약정을 체결해 자산매각 등을 통해 유동성을 확보해야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주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은행들이 대기업 그룹과 재무구조 개선 약정 대부분 마무리 했습니다.
현재 재무개선 약정을 체결한 기업은 8곳. 1곳은 협상중으로 알려졌습니다.
은행별로는 산업은행이 5곳으로 가장 많았고, 하나은행, 농협, 외환은행이 각각 1곳으로 나타났습니다.
먼저 산업은행과 동부그룹은 동부하이텍의 자회사인 동부메탈과 부동산등 자산을 정리를 해서 약 1조원 규모의 은행권 신디케이트론을 상환하기로 했습니다.
동부그룹 관계자:
"일단 빚부터 갚아야 좋아질 수 있다고 전략적인 판단을 하고 있는 것이구요. 그래서 그 프로그램의 그 걸림돌이 동부메탈을 매각하는 것이구요.
또 하이닉스는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조달 한 것과 더불어 자산매각, 인건비 절감 등을 통해 약 1조300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하이닉스 관계자:
지난해에도 특별약정을 통해서 유상증자를 했었구요. 이번에도 7000억원 이상의 유상증증자를 했구요. 유휴장비 매각, 보유부동산 매각, 그다음에 인건비 절감등을 통해서 1조원 이상을 계획하고 있구요.
이밖에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산업은행과 현재 대우건설 풋백옵션과 관련해 PEF를 통한 매입과 신규 투자자 영입 등 유동성 추가 확보 한 재무구조 약정을 협의 중입니다.
금호아시아나 관계자:
"산업은행에서 PEF를 통해 대우건설을 매입하겠다. 풋옵션 주식을 매입해 주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저희쪽은 그렇게 하지않고, 다른 제3의 투자자 유치를 하겠다라고 제안한 상태구요."
이밖에도 하나은행이 추재권은해은 대한 전선은 지난해 성적표가 좋지 않았던 계열사 7-8개를 매각계획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독자들의 PICK!
또 유진그룹도 농협과 MOU를 통해 계열사 매각으로 부채비율을 낮추기로 했습니다.
채권단은 재무구조 개선 약정이 체결됨에 따라 이에 대한 이행실적을 분기별로 점검하고, 미이행시 대출 만기연장 중단등 제재를 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본격적인 대기업그룹에 대한 재무개선 약정이 시작됨에 따라 채권은행 신용공여액 500억원이상 430개 대기업에 대한 구조조정도 급물살을 탈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주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