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지표 어제=악재 오늘=호재, 어느게 맞아?

고용지표 어제=악재 오늘=호재, 어느게 맞아?

박소현 MTN 기자
2009.06.05 08:47

[MTN 박소현 앵커의 뉴욕증시 이슈 점검]

오늘 새벽 뉴욕증시가 하락 하루만에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박소현 앵커와 함께 뉴욕증시 움직임 점검해 보겠습니다.

[질문1] 어제는 고용지표가 악재로 다가왔는데, 오늘은 다시 상승모멘텀이 됐네요. 고용지표 결과 어떻게 나왔습니까?

네, 어제 발표됐던 고용지표가 ADP민간고용지표였죠. 예상보다 악화된 것으로 발표되면서 뉴욕증시를 하락으로 이끌었었는데, 오늘 나온 고용지표는 달랐습니다.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공개됐습니다. 18주 연속 60만 명을 상회하고 있었지만, 3주 연속 감소 추세였고요. 62만 1000건으로 전주보다 4천 건 감소한 것으로 공개됐습니다.

고용시장 전망이 어둡다고 판단됐던 어제와는 달리 오늘은 다시 개선된 고용지표에 긍정적인 힘을 받은 모습이었는데요.

다우지수 흐름부터 점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장 초반 다우지수는 약보합권으로 밀려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상승반전해 오후들어서는 상승폭을 키우는 모습이었고요. 나스닥... S&P500...

[질문2] 금융주도 다시 강세를 나타냈는데요. 흐름 점검해 보죠.

네, 최근 금융시장이 안정되고 있고, 은행들의 자본이 확충됐다는데에 힘입어 금융주들 다시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S&P은행지수를 점검해 봤더니 지난 3월 6일에 49포인트였는데, 오늘은 111포인트로 마감됐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3개월 만에 2배 이상 뛰어오른 셈이 되는데요. 금융주들 등락을 반복하긴 했지만, 큰 그림에서 봤을 때는 최근 흐름이 좋았습니다.

리서치 회사 샌포드 번스타인과 투자회사 RBC 캐피탈 마켓은 은행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했고요. 앞으로 몇 년간 금융주들의 상승추세가 이어질 것이란 이야기도 흘러 나왔습니다.

금융주 움직임도 점검해 볼게요. 뱅크오브아메리카가 6% 가까이 올랐습니다.

2월 말에 BOA의 주가가 2달러 선이었는데, 지금은 12달러를 바라보고 있네요.

JP모간체이스 나흘만에 상승했습니다. 모간스탠리 5%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질문3] 어제 잠시 주춤했던 유가도 급등세를 나타냈죠?

네, 골드만삭스에서 국제유가에 대한 전망을 내놨습니다. 올해 말까지 국제유가가 배럴당 85달러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었는데요. 앞으로는 점차 석유 수요가 늘어나고, 공급은 줄어들게 될 것이라면서 내년 유가 전망도 기존의 70달러에서 95달러까지 상향조정했습니다.

전망치 상향조정과 함께 경기지표까지 개선흐름을 보이자 간밤에 국제유가는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4.1% 상승하며 68달러 81센트에서 장을 마쳤고요. 장중에는 69달러 90센트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욕에서 나온 이슈들 점검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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