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최근 자신을 향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측 공세에 대해 "서울시민 수준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오 후보의 시정 10년에 대해서는 "본인이 하고 싶은 사업을 벌인 세금 낭비"라며 "선거는 현역에 대한 심판"이라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15일 공개된 머니투데이 공식 유튜브 채널M의 '터치다운the300'에 출연해 "기댈 곳이 흑색선전밖에 없는 입장이라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오 후보 측 주장은) 명백한 허위이고 조작"이라며 "많은 시민께서 정책 대결을 기대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네거티브만 일삼고 있는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했다.
정 후보는 "현장에서 많은 시민이 성동구에서 했던 것처럼 서울을 확 바꿔 달라는 의견들을 많이 주신다. 또 최근 국제정세로 인한 생활고를 토로하며 세금이 아깝지 않은 행정을 해달라는 요구들이 많다"며 "오 후보의 대표적인 실정이 한강버스, 감사의 정원 같은 세금 낭비 사업이다. 시민들에게서 세금 아깝다는 소리가 나오지 않도록, 내가 하고 싶은 사업이 아니라 시민들이 원하는 사업을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장 선거 최대 쟁점인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는 "과거 1년에 7000~9000호 정도 진행되던 매입임대사업이 오세훈 시장 취임 후 2000호 미만까지도 떨어졌다. 역세권 청년주택, 신혼부부 주택 공급이 줄어든 것"이라며 "민간 정비사업 정책인 '착착개발'과 함께 보완책으로 수요맞춤형 주택을 통한 다방면의 공급을 꾀하겠다"고 말했다.

오 후보 측의 '빌라 발언' 공격에는 "오 후보 측에서 '아파트 공급에 보통 15년이 걸리는데 어떻게 임기 5년에 (공급)할 수 있느냐'고 하기에 2~3년 걸리는 역세권 청년주택, 빌라는 왜 (공급) 안 했냐고 되물은 것"이라며 "이를 '빌라만 짓겠다'는 말로 공격하는 것은 아주 고의적인 네거티브(흑색선전)"라고 지적했다.
정 후보는 최근 여론조사 결과 지지율 격차가 좁혀진 것에 대해 "처음부터 얘기했듯 서울시장 선거는 여론조사와 무관한 박빙의 선거가 될 것"이라며 "매 순간 절실하고, 진실하게 최선을 다할 것이고 그 마음을 전하는 것이 최고의 선거운동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거 승리의 승부처가 될 강남 표심 공략에 대해서는 "모두 같은 얘기다. 필요한 것, 원하는 일을 하는 것이 선거 공약"이라며 "강남지역의 재건축, 재개발 수요가 많은 만큼 착착개발을 통해 빠르고 안전하게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소득 없는 1주택 은퇴 세대의 재산세 감면을 통해 시민들이 고통받는 부분에 대한 공감 있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