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성장은 실질생산이 아니라 실질소득 기준으로 파악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한국은행 금융경제연구원 김배근 차장은 보고서를 내고 대다수 국가들이 경제성장의 정도를 실질 국내총생산의 증가율로 파악하고 있으나 한국과 같은 개방경제에서는 실질소득으로 판단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습니다.
김 차장은 "경제활동의 최종 목적이 소비를 통한 후생증진에 있어 소비가 실질생산보다 실질소득과 보다 밀접한 관계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2000년대 들어 우리경제의 소비증가세가 크게 둔화된 것은 소비활력이 저하됐다기보다는 근본적으로 실질소득의 증가세가 둔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