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관련 해외펀드 자금 유입

원자재 관련 해외펀드 자금 유입

김태은 기자
2009.06.15 07:50

[펀드플로]국내주식형 이달들어 1조원 이탈, MMF도 5조원 감소

최근 원자재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원자재 관련 일부 해외 주식형펀드에 자금이 유입됐으나 이를 제외한 대부분의 펀드에서 자금이 빠져나갔다.

15일 금융투자협회와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지난 11일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385억원이 빠져나갔다. 13거래일 연속이다. 이달 들어 1조원이 넘는 자금이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이탈해 그 규모가 지난달 총 순유출액 8933억원을 훌쩍 넘었다.

올 들어 자금이 꾸준히 몰렸던 채권형펀드도 4거래일만에 자금 순유출로 돌아서 565억원이 빠져나갔다. 최근 시중금리가 급등하자 채권형펀드 수익률 저하를 우려한 투자자들의 이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도 7거래일 연속 자금 유출이 이어져 이날 하루 1조4784억원이 빠져나갔다. 이달 들어 5조원 이상의 뭉칫돈이 MMF를 빠져나가면서 MMF 설정액은 112조를 하회했다.

반면 해외 주식형펀드는 140억원이 들어와 4거래일 연속 순유입세를 보였다. 펀드별로 '블랙록월드광업주증권자투자신탁(주식)(H)Class A'에 37억원, 'JP모간천연자원증권자투자신탁A(주식)'에 31억원, '슈로더이머징마켓커머더티증권자투자신탁A종류C(주식)'에 23억원 유입되는 등 원자재 관련 투자펀드의 자금 증가가 눈에 띄었다. 또한 'JP모간러시아증권자투자신탁C(주식)'과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증권투자신탁 3(주식)종류C'가 각각 25억원과 23억원 설정액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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