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성장관련 청사진 지속적으로 발표할 것"
< 앵커멘트 >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머니투데이가 주최한 조찬강연회에서 아직 위기극복까지는 갈 길이 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위기상황에 집중하던 기존의 모습과는 달리 위기 이후의 대책을 강조하는 등 정책당국의 경기진단이 달라진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최환웅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아직도 우리 경제가 가야할 길이 멀다"며 "98년 외환위기 때 샴페인을 지나치게 빨리 터뜨렸던 어리석음을 되풀이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우리 경제는 아직도 가야할 길이 멉니다. 아직 깜깜합니다."
윤 장관은 이에따라 민간의 자생적인 경기회복이 눈에 보일 때까지 현재의 확장적인 경제정책기조를 유지하고 기업부담금을 대폭 완화하는 등 기업규제를 과감하게 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세계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나라로 만들겠습니다."
윤 장관은 그러나 각종 지표들이 개선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는 당장의 위기극복을 넘어서 구조조정 등을 통해 위기 이후의 근본적인 체질개선에 무게를 둘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지금까지 급격한 추락을 온화하는데 우선순위를 뒀지만 현재 경제지표가 개선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는 구조조정에 포인트를 두겠습니다.."
윤 장관은 이 밖에도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감을 언급하면서 위기 이후에 대한 대책을 강조해 위기극복에 집중했던 몇 달 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도 지난 12일 "경기하강은 거의 끝났다"고 말해 정책당국은 지금의 경기상황을 '급한 불은 일단 끈 상태'로 평가하는 모습입니다.
윤 장관은 녹색성장과 관련, "추진방향과 정책과제 및 구체적인 추진일정을 담은 청사진을 지속적으로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독자들의 PICK!
머니투데이 방송, 최환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