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유가 금리 환율이 증시의 펀더멘털 흐름을 알 수 있는 변수라면 프로그램 차익거래 잔고는 수급 상황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지표일텐데요. 요즘 프로그램 매도차익잔고가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동은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리포트 >
18일 종가 기준으로 프로그램 매도 차익거래 잔액은 4조 3649억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지난 15일 4조원대에 진입한 매도 차익 잔액은 프로그램 차익거래의 6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에 힘입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누적 매도물량이 최고치로 치솟은 이유는 최근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연일 매도 우위를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외국인은 이번주에만 1만계약 이상을 순매도했고, 이에 장중 베이시스는 -1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일단 워낙 많은 프로그램매도가 실행돼 앞으로 추가적인 매도 물량은 많지 않다는 의견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녹취]
"베이시스가 악화되면서 인덱스펀드의 현.선물 스위칭이 활발히 이루어졌는데.인덱스펀드의 주식비중이 60퍼센트를 하회하면서 매도차익거래의 부담은 상당히 줄어들었다."
또 프로그램매도잔고의 대부분이 외국인의 선물매도에 의해 주도됐는데 이들의 단기적인 성향을 감안한다면 선물매수로 돌아서는 것을 계기로 프로그램매수가 유입될 수 있다는 의견들도 많습니다.
[녹취]
한국시장 자체의 수급상황이라던가 ,이분기 실적발표가 예상보다 상회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현재상황에서 추가적으로 베이시스가 하락하기보다는
개선될 여지가 많고 ,이에 따른 프로그램 매수도 유입될 여지가 많다고 본다
다만 전문가들은 아직까지는 백워데이션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은 주가추가 하락할 가능성을 두고 저가매수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동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