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 달말 국민연금이 5000억원의 자금위탁을 결정한데 이어 우정사업본부와 사학연금등 다른 연기금들도 자금운용사 선정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연기금의 이러한 움직임이 지루한 박스권 장세에 힘을 실어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동은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민연금의 돈내음을 맡은 금융투자회사가 벌떼처럼 모이고 있습니다.
국민연금이 이번달 말까지 5개 운용사를 선정해 총 5000억원을 위탁하기로 한 가운데 이를 유치하기 위해 50여개의 자산운용사가 지원했습니다.
경쟁률만 10 대 1에 달합니다.
따라서 이번 주 발표될 1차 선정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또한 이와 함께 우정사업본부, 사학연금 등 다른 연기금도 최근 운용사 선정을 마무리지으면서 조만간 자금이 집행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녹취]정철중 우정사업본부 서기관:
"선정은 지난 금요일날 외부위원들하고 함께 운용사선정을 마감했고,그안에 세부유형들이 다양하게 있는데,유형별로 투자타이밍을 고려해서 투자여부를 고려하고 있다."
특히 사학연금의 경우 추가자금여력이 4000억원 가까이로 전망되고 있어 추후 집행규모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녹취]사학연금 김훈중 과장
"성장형쪽에 운용사 3개 자문사 3개 인덱스에 2개 SRI에 1개로 해서 9개로 예정되어 있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도 연기금이 선정할만한 기업선정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국민연금이 투자 대상을 '장기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지만 시장에서 저평가된 기업', 즉 가치주를 뽑으면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경기 방어주가 다시 주목 받고 있습니다.
신영증권은 그중 7가지 가치주를 내세우며 주가 변동률이 시장 변화폭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종목을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동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