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GTX-A 노선 삼성역 공사 구간의 철근 누락 논란과 관련해 서울시 입찰 문건 상 시공·감리 책임자가 서울시장이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서울시는 18일 해명자료를 통해 "조달청 공사입찰공고문에 따르면 해당 공사의 수요기관은 서울특별시 도시기반시설본부로 명시돼 있다"며 "수요기관의 장은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한 언론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GTX-A 삼성역 구간을 공사하는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의 시공·감리 책임자라고 보도했다. 지난 16일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1얼 해당 공사 구간에서 대규모 시공 오류가 발생했지만 서울시가 반년이 흘러 지난달 국토부에 처음 보고됐다고 밝힌 바 있다.
시는 "해당 공사는 실제 실시설계 및 시공은 시공사인 현대건설이 수행하며, 품질·시공 적정성 등에 대한 감리는 시공단계에서 품질 및 안전관리 실태의 확인 등 발주청의 감독 권한대행 업무를 포함하는 책임감리사인 삼안이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입찰 문건에 기재된 '수요기관' 표현만을 근거로, 마치 서울시장이 직접 시공 감리 책임자인 것처럼 연결해 시민들에게 왜곡된 인식을 유발한 데 대해 해당 언론사에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