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뉴욕증시 마감상황
뉴욕증시는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유가하락으로 인한) 혼조세로 마감, 1개월여만에 처음으로 주간 마이너스 상승률을 기록했다.
- 주 중반까지 조정 양상을 보이던 뉴욕증시가 고용지표 및 경기선행지수 등과 같은 주요지표 호조에 힘입어 다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 관찰됐지만 최근까지 주요 경제지표에서 보여준 펀더멘탈 개선이 증시의 추가 랠리를 주도하기엔 역부족이라는 시각이 확대되는 모습임.
- 5월 물가지표에서 인플레 압력이 여전히 낮은 수준임이 증명됐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주 말씀 드렸던 시장금리 상승과 이에 따른 FRB 의장의 재정지출 과다 경고 발언이 투자자들의 이익 실현 또는 관망의 자세를 이끌어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2. 이번주 이슈 & 전망
오는 23일~24일 양일간 6월 FOMC 정례회의가 개최된다. 시장은 FRB가 6월 FOMC성명에서 통화정책과 관련해 어떤 스탠스를 보일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 전문가들의 전망은 어떤가?
- 지금 FRB에서 우려하고 있는 바는 버냉키 연준의장의 발언을 통해 이미 시장에 알려져 있음. 경기 회복이 가시화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 상승 속도가 너무 가파르고 달러화 약세로 인한 부작용(원자재가격 급등)이 어렵게 마련한 회복 징후를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여 작년 경험했던 최악의 경험을 재현하지 않은 것임.
- 우선 이번 성명서에서 관심대상이 되는 것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됨. 첫째, 경기 전반에 대한 평가와 인플레에 대한 코멘트가 시장에 호의적으로 작용할지 여부임. 둘째, 최근 출구 전략에 대한 논의가 G8 및 IMF를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는데 시장 금리 상승에 극도로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버냉키 연준 의장이 과연 이에 대한 대처 방안이 있는 지, 그리고 있다면 통화정책에 변화를 줄 것인지 여부임.
- 문제는 지난 주에도 주요 경제지표를 통해 드러났지만 현 미국경제는 체감 및 기대심리지수는 완연한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실물지표에 해당하는 지표들은 여전히 바닥권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하고 있어 경기 회복 또는 인플레 제어라는 두 가지 목표 중 그 어느 것도 명확히 강조하기 어려운 입장에 놓여 있다는 점임.
- 위의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경기선행지수는 최근 2개월 연속 급반등세를 이어가며 중장기 흐름을 나타내는 전반기연율 수치가 무려 2년여만에 플러스 영역에 위치함. 반면, 최근 시장금리 상승으로 주택 수요와 밀접한 연관성을 지닌 장기고정금리가 급등세를 보이며 이번 경기 침체의 주범인 부동산시장의 바닥권 확인 시점이 다소 지연될 수 있음을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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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즉, 경기 회복에 대한 강한 자신감은 인플레를 유발할 소지가 적지 않으며 통화긴축정책 스탠스로의 전환을 언급하는 것 또한 자칫 회복 흐름을 타고 있는 미국 경기다 또 다시 장기 침체를 경험하는 단초로 작용할 소지가 있어 이번 FOMC 성명서에서는 시장의 높은 기대와 달리 당분간 금리동결을 통한 관망의 자세를 가져갈 것임을 시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