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이후까지 달러 약세 이어질까

FOMC 이후까지 달러 약세 이어질까

KR선물
2009.06.24 11:54

KR선물의 FX데일리

[편집자주] 원달러 환율만으로 모든 게 해결되는 시대는 지나가고 있습니다. 달러엔 유로달러 파운드달러 등 전세계 주요 통화의 가격 변화는 어느덧 우리들 일상생활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FX마진시장이 성장 초기 국면에 있습니다. 초기시장인 만큼 여러가지 문제점도 노출되고 있지만 결국 투자자들의 주요 투자수단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루하루 급변하는 주요 환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KR선물에서 매일 작성하는 'FX데일리'를 일부 수정해 게재합니다. 많은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데일리는 정영주 이유진 김수정 씨 등 3명의 시황팀 연구원들이 매일 작성하고 있습니다.

유로달러

<금일전망> FOMC 회의 앞두고 유로화 달러대비 강세 보여..

동결 유력하나 유로화 매수수요 유지될까

FOMC 회의를 앞두고 뉴욕 및 유럽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며 그 전일 하락세에 베팅했던 투심이 완화되는 시점을 틈타, EURUSD는 FRB와 ECB가 시장의 바람과는 달리 금리를 인상하거나 인하할 확률이 없다는 전망에 힘입어 200pips 이상 반등하는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1.41선에서 잠시 상승세를 멈춘 유로화는 1.40600~1.41000의 고점 부근에서 횡보하며 방향성을 다시 탐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금일 미국 내에서는 5월 내구재 주문 및 신규주택 판매, 그리고 FOMC 금리결정회의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5월 내구재 주문은 전월대비 -0.8% 감소했을 것으로, 신규주택매매는 전월대비 2.3% 상승한 360만 채를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FOMC 회의에서는 금리를 동결할 것이 유력합니다. 현재 선물 시장에서는 금일 금리를 동결하거나, 0%로 인하할 확률을 100% 반영하고 있고, 8월과 9월 금리 결정회의에서도 이와 같은 확률은 80% 이상에 달합니다. 이변은 없을 것이라는 판단 하에 금리 결과보다는 발표 후 성명서 및 연설에 초점을 맞추시기 바랍니다.

CBOT 거래동향에 따르면 5월 12일부터 6월 16일 한달 동안 1주를 제외하고 유로화의 투기적 순매수 포지션이 10,000개를 넘어 유로화 매수 포지션에 대한 수요는 크지는 않지만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아시아 증시는 한국이 -0.64% 하락, 일본이 0.03% 상승하며 역시 관망세가 짙은 모습입니다.

기술적으로는 30분 차트 상 단기 스토캐스틱은(①-5,3,3)과 CCI(②)는 횡보, 장기 스토캐스틱(①-20,12,12)는 천천히 하락하고 있고, 1시간 차트 상으로는 장기 스토캐스틱(①-20,12,12)이 과매수권에서 횡보하면서 상승세가 둔화될 수 있음을 나타내었습니다.

전략: 1.41선 부근에서 횡보하고 있습니다. 상승 패넌트 형의 일반적인 특성상 추가 상승 이어갈 확률 있으나 보조지표들이 과매수권 구간임을 나타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유럽장 초반까지는 1.40500~1.41000 구간에서 보합 의견입니다.

대응: 1.41선 돌파여부에 주목하십시오. 고점부근에서 횡보하고 있어 1.41선 돌파하는 상승세 출현 시 1.41500 이상 추가 상승 이어질 확률 높습니다. 반대로 하락할 경우 34일(노랑)선 부근인 1.40500에서 1차 지지 받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1.40500에서 지지 확보된다면 상승세 이어갈 확률이 높으나, 지지가 무너진다면 전일의 상승세를 되돌려 나갈 전망입니다.

달러엔

<금일전망> FOMC회의 앞두고 USDJPY 보합세, 뉴욕장 개장 후 움직임 나올 듯

간 밤 글로벌 달러화의 약세로 인해 달러인덱스는 1.2%하락했으며 USDJPY도 0.66%내렸습니다. 이 날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강등가능성을 내비친 것이 달러화에 부담으로 작용하며 USDJPY은 6월의 저점에 근접한 94.8엔 대까지 하락했습니다.

또한 FOMC(공개시장위원회)에서 대출비용을 낮게 유지하기 위해 애쓸지 모른다는 추측이 고개를 들며 기준금리 인상 기대감도 한 풀 꺾인 모습입니다 이에 따라 달러 약세기조는 지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금일 오전 USDJPY이 95.3엔 대에서 소폭반등세를 연출하기도 했는데, 이는 오전 발표된 일본의 5월 기업서비스 물가지수가 전년대비 3%하락한 사상최대낙폭을 기록한데다 5월 수출규모가 전월대비 0.3%감소 발표된 것이, 엔화에는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풀이됩니다.

현재 많은 사람들이 美 경기회복론을 믿고 있는 가운데 FOMC 성명서에 낙관적인 경기전망이 반영된다면 펀더멘털적으로 달러화가 동반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는 반면 낙관적인 재료를 제공하더라도 금리를 장기간 동결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할 시, USDJPY은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최근 경기바닥론에는 대체로 이견이 없으나 회복속도에 따른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어 금일 발표되는 모기지지수, 신규주택판매, 내구재주문 등의 경제지표들이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할 경우에는 안전자산인 달러화가 강세를 보일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하셔야 하겠습니다. 금일 오전 USDJPY은 특별한 방향성 없이 95.2엔 대에서 횡보 중이라 뉴욕장 개장 후 포지션 진입이 적합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략 : USDJPY은 95.7~96.7엔대 박스권 이탈 후 보합거래되고 있습니다. 금일 오전 보조지표들이 특별한 시그널을 보내고 있지 않고 있어 오늘은 기술적인 움직임보다 오후 美 지표와 FOMC회의 등 펀더멘털의 움직임에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오늘은 뉴욕장 개장 전까지 관망하시는 것도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응 : 포지션 진입 시에는 금일 저점인 94.8엔 테스트 시 매도전략, 박스권 하단인 95.7엔 상회 시 매수전략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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