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IC, CIT그룹에 유동성 보장 지원 중단할 듯

FDIC, CIT그룹에 유동성 보장 지원 중단할 듯

안정준 기자
2009.07.10 08:13

미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한시적 유동성 보장 프로그램(TLGP)을 통한 CIT그룹에 대한 지원을 중단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관계자 발언을 인용, 소비자금융회사인 CIT그룹의 신용 등급이 악화됨에 따라 FDIC는 TLGP를 통한 지원 중단을 검토중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25일 이후 FDIC는 TLGP를 통해 총 2740억달러 규모의 채권 판매를 지원중이다.

정부로부터 23억3000만달러의 구제금융을 지원받은 CIT그룹은 8분기 연속 30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기록했으며 지난 1년간 회사채 발행을 할 수가 없었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에 따르면 TLGP의 지원이 중단될 경우 21억달러 규모의 크레디트 라인이 소진되는 내년 4월 디폴트 상태에 빠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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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준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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