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은행들이 하나둘 실적 발표를 시작했는데, 규모가 작은 지방은행들의 선전이 두드러집니다.
어떤 은행주들이 알짜배긴지 홍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역시 작은 은행이 매웠습니다.
지난주 은행 가운데 실적 발표 첫 테이프를 끊은전북은행은 상반기 244억 원의 순이익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나 증가한 겁니다.
다른 은행들보다 순이자 마진 관리 능력이 뛰어났다는 평갑니다.
시장에선 지방은행들의 실적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녹취]윤창배 현대증권 연구원
대구은행과 부산은행을 매수 추천을 드리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배당을 꾸준하게 주고 있고요, 실적 회복 속도도 시중은행보다도 더 빠를 거라고 지금 보고 있습니다.
내일은 부산은행이, 오는 28일에는 대구은행이 실적을 발표합니다.
증권사들은 지방은행들이 꾸준히 이익을 내고 있다며 현재 주가보다 10%에서 많게는 30% 이상 높은 목표 주가를 제시했습니다.
[인터뷰]박정현 한화증권 연구원
가장 중요한 것은 이익의 안정성 측면입니다. 시중은행은 작년보다 이익이 60% 정도 줄었는데 지방은행은 작년 정도의 이익을 내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같은 밸류에이션을 받는 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주가 상승여력이 더 높다고 할 수 있겠죠.
최근 대형 은행주들은 상반기 실적 개선세가 반영돼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전문가들은 상대적으로 덜 오른 지방 은행들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홍혜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