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속도조절 속 1500선 육박

[코스피마감]속도조절 속 1500선 육박

오승주 기자
2009.07.22 15:22

경계심 가운데 철강·조선 강세… 최대실적 LG전자는 1.1% ↓

단기 상승 피로와 실적시즌의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인식에 따른 공방이 펼쳐지며 코스피시장은 속도조절에 중점을 둔 하루였다. LG전자는 사상 최대의 분기 실적을 냈지만, 3분기 이후에 대한 불안감으로 1.1% 하락했다.

그동안 쉼없이 달려온 전기전자와 금융업도 차익실현 물량이 세력을 확장하며 급등세의 과열을 식혔다.

코스피지수가 속도조절에 나서며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그러나 7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타면서 종가 기준 연고점은 연일 높여갔다.

코스피지수는 22일 전날에 비해 5.05포인트(0.34%) 오른 1494.04로 마쳤다.

이날 증시는 장초반 외국인 매수세가 밀려들며 1496.49까지 상승하며 1500선 돌파를 타진했다. 그러나 단기 급등에 따른 경계감에 따른 기관과 개인 매도세가 집중되며 하락반전하며 1485.04까지 밀리기도 했다.

장마감까지 1490선을 중심으로 힘겨루기가 이어지던 증시는 장마감 동시호가에서 투신이 400억원을 매수하며 1494선에서 마무리되며 1500선에 6포인트 가량 수준으로 바짝 다가섰다.

외국인은 3098억원을 순매수했다. 6거래일째 매수우위를 이어갔다. 기관은 1321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23억원의 순매수를 보였다.

개인은 1568억원의 순매도로 정규장을 마무리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이 2.1% 상승했다.POSCO(344,000원 ▼5,000 -1.43%)는 2.6% 상승한 47만10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현대하이스코도 5.9% 상승했다.

조선주들도 강한 면모를 보였다.현대중공업(375,000원 ▲3,500 +0.94%)은 3.7% 오르며 21만1000원에 거래를 끝냈다.삼성중공업(26,700원 ▼300 -1.11%)대우조선해양(120,800원 ▼1,200 -0.98%)도 1.2%와 1.5% 상승마감했다.

전기전자는 0.7% 하락했다.삼성전자(194,400원 ▲1,300 +0.67%)는 4000원 내린 68만8000원을 기록했다.LG전자(105,200원 ▼4,200 -3.84%)는 1조원이 넘는 사상최대 연결기준 분기 영업이익을 발표한 뒤 3분기 실적에 대한 의구심이 대두되며 하락세로 돌아서 1.1% 내린 13만15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12개를 비롯해 450개로 집계됐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 1개 등 336개였다. 보합은 90개 종목으로 나타났다.

원/달러 환율은 시초가를 전날 종가 대비 2.5원 오른 1251원으로 출발한 뒤 장막판 하락세로 돌아서 0.5원 내린 1248원으로 장을 종료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