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외인ㆍPR 매수로 반등 10.96P ↑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막판 뒷심'에 힘입어 1570선을 돌파하며 종가 기준 연중 고점을 경신했다.
장마감을 앞두고 탄력이 강화된 외국인 매수세와 빠른 속도로 회복된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지지부진하던 코스피시장은 가파른 오름세를 탔다. 1560선 중반에서 힘겨루기를 하던 지수는 외국인의 뒷심에 1570선도 웃도는 저력을 발휘했다.
코스피지수는 7일 전날에 비해 10.96포인트(0.70%) 오른 1576.00으로 마쳤다. 2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장을 끝냈다.
이날 증시는 외국인이 매수에 가담한 가운데 기관이 매도로 대응하며 장중 내내 지루한 공방을 펼쳤다. 중국과 일본 증시의 약세 속에 보합권에서 맴돈 증시는 1560선 중반에서 줄다리기 행진을 거듭했다.
그러나 장마감을 앞두고 외국인 매수세가 힘을 더하며 반전을 꾀했다. 프로그램매매도 매도세를 줄이면서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장막판 1576.80까지 오른 지수는 강세를 유지한 뒤 동시호가를 거쳐 소폭 하락한 1576.00으로 종료됐다.
외국인은 1924억원을 순매수했다. 18거래일째 매수우위를 이어갔다. 기관은 장막판 회복된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984억원의 매도우위로 장을 끝냈다.
개인은 944억원의 매도우위로 마무리됐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이 5.1% 상승마감됐다. 전날 건설에 이어 시멘트 관련종목으로 매수세가 확산됐다.쌍용양회는 가격제한폭에 가까운 12.8% 급등한 905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성신양회(9,260원 ▼20 -0.22%)도 6.2% 상승했다.
금융업의 오름세도 탄력을 보였다.KB금융(146,700원 ▼1,200 -0.81%)과우리금융은 2.4%와 4.6% 올랐다. 외환은행도 2.1% 상승마감했다.
전기전자는 0.5% 올랐다.삼성전자(196,500원 ▲3,400 +1.76%)는 장막판 오름세로 돌아서 전날에 비해 1000원 상승한 71만6000원에 거래를 끝냈다.LG전자(107,100원 ▼2,300 -2.1%)와하이닉스(916,000원 ▲30,000 +3.39%)도 0.8%와 3.7% 상승마감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7개를 비롯해 497개로 집계됐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없이 300개였다. 보합은 91개 종목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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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은 시초가를 전날 종가 대비 3.5원 오른 1226원으로 출발한 뒤 소폭 하락해 2.5원 상승한 1225원에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