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S 시세조종 의혹, 증권가 후폭풍

ELS 시세조종 의혹, 증권가 후폭풍

이동은 MTN 기자
2009.08.21 19:46

< 앵커멘트 >

ELS를 둘러싼 논란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10일 대우증권의 투자자가 소송을 제기하면서 투자자의 불안감은 높아지고 있는데요. 관련증권사들은 숨죽인채 결과를 지켜보고 있습니다.보도에 이동은기자입니다.

< 리포트 >

최근 증권사가 조기상환을 일부러 무산시켰다는 의혹이 연속적으로 제기된 주가연계증권이 위기에 몰리고 있습니다.

ELS의 조기상환 무산 관련 잡음이 나온 건은 4건.

대우증권등 총 4개 증권사가 각각 발행한 ELS의 조기상환이 의도적으로 무산됐다는 의심을 샀습니다.

특히 지난 10일 대우증권이 발행한 ELS에 투자했던 투자자 2명이 소송을 제기하면서 투자자들의 반발도는 커지고 있습니다.

관련 의혹을 받았던 한 증권사의 경우,대우증권(67,500원 ▲1,000 +1.5%)의 소송결과를 조심스럽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녹취]관련 증권사 관계자

시장 전체에 악영향을 미친다.헤지 트레이딩에 대한 인정을 할것이냐 말것이냐의 문제이다.그것에 대한 논의는 아직 결정이 나지 않았기 때문에 약간은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지켜보고 있다.

실제로 한화의 경우 ELS의 발행규모가 줄어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한화증권 관계자

실제로 시장이 엄청 줄었어요.저희같은 경우 26조 하던게 20조 하다가 올해는 또 줄 것이다.근데 그 자금이 캐쉬로 있거나 선순환이 안된다는 것이다.

ELS를 둘러싼 논란이 반복되면서 업계에서는 제도 개선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평균가를 기준으로 상환하는 안에 대해 업계 의견을 수렴 한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녹취]금융당국 관계자

"실제로 그런 얘기들을 주고받은 적은 있다."

"어떤얘기들이 오갔나요?"

"3일 평균을 한다거나 해서 실제적으로 종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최소화 하는 방안을 .."

연이은 의혹으로 위기에 몰리고 있는 ELS시장. 제도 개선으로 위기를 기회로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동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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