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작년 이맘때 쯤 저축은행이 최고 연9%대의 고금리 예, 적금 상품을 내놓았는데요. 최근 저축은행들이 또 다시 6%대의 적금상품을 내놓으면서 고금리 경쟁이 다시 시작되는 모습입니다. 보도에 김혜수 기잡니다.
< 리포트 >
저축은행들의 고금리 유혹이 또 다시 시작됐습니다.
작년 하반기 최고 9%대의 고금리 특판 상품을 내놓은 저축은행들이 상품의 만기가 도래하면서 또 다시 고금리로 고객을 끌어들이고 있는 것입니다.
저축은행들이 내놓은 1년 만기 정기적금 금리는 대체로 5~6%대로 시중은행보다 높습니다.
저축은행이 이처럼 고금리 상품을 내놓은 것은 우선 최근 시중금리가 상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양도성예금증서, CD금리가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2.51%까지 뛰어 올랐고, 반년 째 2%에 머물고 있는 기준금리는 향후 인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해 시중은행들도 정기예 ·적금 금리를 높이면서, 저축은행들도 고금리 상품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는 것입니다.
또 작년 이맘 때쯤 은행들이 1년 만기로 최고 6%대로 내놓은 예적금 상품이 올 하반기 대거 만기 도래할 예정이어서, 비슷한 금리대로 만기된 자금을 확보하겠다는 게 저축은행의 전략입니다.
[인터뷰]<저축은행 관계자>
"하반기에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이라는 기대효과와 작년 고금리로 예치된 정기예금이 만기도래되면서 예금이탈 방지를 위해 금리가 오르는 추세이다"
게다가 증권사의 CMA 월급통장이란 복병으로 은행들이 고금리로 맞대응하고 있어 이런 현상이 저축은행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혜수입니다.